이민호 "화제가 된 SNS? 정답대로 흘러가면 재미없지 않나"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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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화제가 된 SNS? 정답대로 흘러가면 재미없지 않나” [화보]

배우 이민호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이민호는 포근하고 나른한 무드를 연출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촬영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고 가면서도 매 착장의 핵심을 파악한 동작과 표정으로 빠르게 A컷을 받아냈다고.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민호는 인터뷰에서도 스스로를 포장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최근 SNS에 올린 게시물들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이야기하다 스스로 “상황이 정답대로 흘러가는 걸 재미없어 하고 어떻게 틀어야 할까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자칫 자신이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도 별로 부끄럽지 않고 그저 재미있다는 것. 이민호는 “물론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많이 올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민호는 촬영 중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대해 “심오한 고민을 하게 해준 작품이기에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품 자체가 그렇게 심오하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배우인 본인은 한층 더 깊은 생각으로 임한다는 것. 이민호는 “반드시 전해져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만약 누군가 작품을 보며 나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면 나는 희열을 느낄 것 같다”며 “배우라는 직업이란 그런 의미인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민호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2년 10월호와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