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개막 후 8경기 1승..울버햄튼, 결국 라즈 감독 경질한다

오종헌 기자 2022. 10. 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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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브루노 라즈 감독을 경질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포르투갈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최근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라즈 감독을 경질할 준비가 되어 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며 새로운 사령탑을 임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라즈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 사령탑에 부임했다.

결국 울버햄튼 보드진이 사령탑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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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이 브루노 라즈 감독을 경질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포르투갈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최근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라즈 감독을 경질할 준비가 되어 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며 새로운 사령탑을 임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라즈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 사령탑에 부임했다. 시즌 내내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추격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꾸준히 8위 안에 진입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시즌 후반부로 가면서 부진에 빠졌고, 결국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은 시작부터 흔들렸다.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5경기 3무 2패. 본머스, 풀럼 등 승격팀을 상대로도 승리하지 못했다. 다행히 사우샘프턴을 1-0으로 물리치며 첫 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지만 다시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연달아 패하고 말았다.

결국 울버햄튼 보드진이 사령탑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후임으로는 번리에서 지도력을 입증 받았던 션 다이치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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