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 한국 팀 대활약 속 '하루 2치킨' 젠지, 1주차 1위로 마쳐(종합)

김형근 2022. 10. 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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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7 1주차를 마무리하는 다섯 경기서 한국 팀들이 대거 순위 상승을 달성한 가운데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지난 대회 우승팀 페트리코 로드(이하 PERO)와의 치킨을 둔 맞대결을 제압하는 등 하루에 2치킨을 가져가며 1위로 1주차를 마쳤다.

2일 온라인으로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 7 아시아(PCS7 아시아)’의 3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10월 9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진행되는 ‘PCS7 아시아’는 30경기의 누적 포인트 합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3일차인 2일에는 에란겔과 미라마 맵을 무대로 5경기가 진행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11경기, 최초 자기장이 남서쪽에 자리를 잡은 가운데 젠지가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에 의해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DK, 타이루 등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는 팀들이 초반에 제거됐다. PERO가 중반전에 힘입어 6킬을 기록했으나 집중 견제를 뚫지 못했으며 2일차를 1위로 마쳤던 17게이밍도 2킬을 챙기는데 그쳤다. 뉴 해피와 포 앵그리 맨(이하 4AM), BGP,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등이 탑 4를 형성한 가운데 광동이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뉴 해피가 BGP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탈락시킨 뒤 4AM까지 마무리하고 7킬 치킨으로 17 포인트를 적립했다.

11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뉴 해피의 ‘ZpYan1’ 저우핀옌이 선정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12경기, 자기장의 방향이 서쪽으로 향했으며, 게임스 포에버 영(이하 GFY)이 광동에 의해 첫 탈락 팀이 됐다. 지난 경기 치킨의 주인공인 뉴 해피가 3킬로 제거된 상황서 PERO도 17게이밍에 의해 성적 상승의 꿈이 막혔으며, 정확한 수류탄 사격에 힘입어 DK도 잡아냈다. 젠지가 17게이밍의 위치를 파악해 병력 수를 줄인 뒤 라이딩 샷으로 마무리하며 BGP,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 광동 등과 마지막까지 생존했으며, 광동을 탈락시킨 BGP와 기블리를 순서대로 정리하며 11킬 치킨으로 21포인트를 쌓았다.

12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젠지의 ‘렌바’ 서재영이 선정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13경기, 갓카와 포친키를 중앙에 둔 서쪽으로 자기장이 설정된 가운데 기블리가 팬트리가 일망타진을 당하며 가장 먼저 전장을 이탈했으며, BGP와 17게이밍도 3킬씩을 기록한 채 각각 GFY와 뉴 해피에 제압당했다. 중위권 팀들이 사이좋게 제거된 상황서 인팬트리와 다나와, 뉴 해피, 젠지가 탑 4 그룹에 들어갔으며, 다나와를 탈락시킨 뒤 기절했던 인원 전원을 생존시킨 인팬트리가 뉴 해피를 제거한 젠지를 마무리하며 10킬 치킨으로 20포인트를 획득했다.

13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인팬트리의 ‘롱스커’ 덩루이롱이 선정됐다.

미라마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14경기, 엘 포소와 산 마르틴을 중심으로 둔 서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잡혔으며, 글로벌 e스포츠 엑셋(이하 GEX)이 도넛 USG(이하 USG)에 의해 최초 탈락 팀이 됐다. GFY와 뉴 해피, DK 등이 빠르게 제거된 뒤 중하위권 팀들도 그 뒤를 따랐으며, 17게이밍이 6킬로 정리되며 젠지, PERO, BGP, 기블리 등이 마지막까지 생존했다. 기블리와 BGP의 잔여 병력을 정리한 젠지는 PERO가 위치한 차고를 포위한 뒤 수를 줄여갔으며 마지막 저항까지 제압하고 10킬 치킨으로 20포인트를  추가했다.

14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젠지의 ‘아수라’ 조상원이 선정됐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15경기, 첫 자기장이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한 남서쪽으로 놓인 가운데 GEX가 차량으로 이동하던 4AM을 덮쳐 일망타진했으며, 광동과 기블리가 PERO를 협공해 추가 포인트 획득을 막았다. 중간 순위 1위 젠지와 2위 17게이밍은 타이루, 기블리 등 다수의 팀에 물려 각각 1포인트와 4포인트만을 더하며 1주차를 마무리했으며, BGP와 기블리, 뉴 해피, DK 등이 3일차의 마지막 파이널 4 대결을 시작했다. 뉴 해피가 가장 먼저 탈락하며 한국 팀들만 남은 상황서 1명만 남은 DK가 서클을 따라 크게 회전했으며, 풀 스쿼드의 BGP가 언덕 위의 기블리를 탈락시킨 뒤 DK의 마지막 병력까지 마무리하고 9킬 치킨의 주인이 되며 19포인트를 더했다.

15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BGP의 ‘피오’ 차승훈이 선정됐다.
이미지=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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