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도 안 끝났는데..와르르 실점에 맨유 팬들 조기 퇴근

박주성 2022. 10.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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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일찌감치 경기장을 떠났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6-3 대승을 거뒀다.

맨유가 허무하게 골을 연이어 내주자 맨유 팬들이 일찌감치 경기장을 떠났다.

현지 중계 카메라는 경기장을 벗어나는 맨유 팬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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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일찌감치 경기장을 떠났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6-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8경기 무패행진(6승 2무)을 달리게 된 맨시티는 승점 20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맨유 팬들 입장에서는 처참했다. 전반 8분 만에 포든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이어 전반 34분과 37분 홀란이 연속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기울게 했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44분에는 포든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전반에만 경기는 4-0으로 벌어졌다.

맨유가 허무하게 골을 연이어 내주자 맨유 팬들이 일찌감치 경기장을 떠났다. 현지 중계 카메라는 경기장을 벗어나는 맨유 팬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팀에 대한 불만을 경기장을 떠나는 행동으로 표현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후반에도 경기는 비슷했다. 안토니의 만회골이 나왔다. 홀란과 포든이 1골씩 더 추가하며 나란히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후 마시알이 만회골을 만들었지만 이미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기운 상황이었다.

맨유는 시즌 초반 2연패 후 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정작 중요한 맨체스터 더비에서 참사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맨시티를 상대로 식스 앤 더 시티의 패배를 기록하며 향후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받게 됐다.

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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