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가 뽑은 가장 기대되는 한국 선수는 누구? "루키→에이스 될 것" ('홍김동전')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천수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기대되는 한국 선수로 황인범을 뽑았다.
2일 밤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이천수의 집을 찾은 김숙, 주우재, 백호, 정혁이 동전을 얻기 위해 퀴즈에 도전했다.
제작진이 낸 첫 번째 문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천수가 뽑은 가장 기대되는 대한민국 선수를 맞추는 것. 단, 손흥민 선수는 제외한다고 밝혀 멤버들을 좌절하게 했다.
문제를 듣고 멤버들은 “좀 보고 올 걸”, “우리 왜 2002년 얘기만 했냐. 올해 걸 안 하고”라며 후회했다.
이 모습에 이천수는 “동전 하나 날이가겠다”라며 “이번 감독이 벤투다. ‘벤투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친구다”라고 힌트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알못’ 멤버들이 감을 잡지 못하자 초성 힌트까지 제공했고, 백호는 “황인범 들어본 것 같다”며 황인범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백호의 말대로 멤버들은 황인범을 정답으로 적었고, 결국 정답을 맞힐 수 있었다.
이천수는 “(벤투 감독이) 4년 동안 빌드업 축구를 하는데 그거의 주축인 선수가 황인범이다”라며, “그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선수인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황인범 선수가 루키에서 에이스가 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황인범을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KBS2TV ‘홍김동전’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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