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 개관..25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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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40년 지역산업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업역사박물관 개관식을 9월30일 열고 10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오늘날 대한민국과 안산 발전을 있게 한 각종 산업유물을 엄선 전시해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업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과 안산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한 산업역사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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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40년 지역산업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업역사박물관 개관식을 9월30일 열고 10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오늘날 대한민국과 안산 발전을 있게 한 각종 산업유물을 엄선 전시해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화랑유원지 남측 1만3000여㎡ 부지에 총 250억원(국비 28억-도비 21억-시비 201억)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5039㎡ 규모로 조성된 산업역사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시관은 크게 △산업과 도시 △산업과 기술 △산업과 일상이란 주제로 상시전시실 3곳으로 구성됐다. 각 전시실에선 안산 도시형성과 산업역사부터 안산의 대표적인 산업군, 국내외 일상을 변화시킨 안산의 산업까지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인 기계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공간, 산업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실, 개방형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안산시는 올해 3월 준공식을 거쳐 그동안 시범운영을 했으며, 9월30일 개관식과 함께 10월1일부터 시민을 맞이했다. 박물관은 정기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체험시설인 4D영상실과 VR체험실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업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과 안산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한 산업역사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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