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놀아주는 아빠 같아" 허경환, 김종국과의 대결 패배(종합)

이아영 기자 2022. 10. 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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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이 김종국에게 도전해 끝까지 애써봤지만 김종국의 힘을 이기지 못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 딘딘 임원희가 김종국에게 도전했다.

딘딘은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 아웃이라고 했지만 허경환과 임원희는 봐주지 않았다.

지친 허경환은 무승부로 끝내려고 했지만 김종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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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2일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허경환이 김종국에게 도전해 끝까지 애써봤지만 김종국의 힘을 이기지 못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 딘딘 임원희가 김종국에게 도전했다.

허경환은 김종국이 돈 때문에 운동하는 거 아니냐고 도발했다. 김종국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면서 "미안한데 그거 아니어도 돈 많다"고 말했다. 그리고 "통장에 돈이 빠지는 게 좋냐, 근육이 빠지는 게 좋냐. 차라리 돈이 빠지는 게 좋다"고 말했다. 딘딘은 김종국의 아킬레스건인 축구를 언급하면서 "김종국이 축구 못하는 거 아는데 하는 거냐고 지인들이 물어본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답하냐고 딘딘에게 되물었다. 딘딘은 "좋아하는 거랑 잘하는 거랑 다르잖아요"라고 대답한다고 했다. 김종국은 "재미는 좋지만 왜곡은 하지 마라"라며 발끈했다.

멘털 공격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밀어내기 게임을 시작했다. 딘딘은 혼비백산해서 도망치기 바빴다. 김종국은 제일 약한 딘딘부터 집중 공격했다. 세 사람은 시작 전 작전을 짰지만 작전대로 되는 게 없었다. 딘딘은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 아웃이라고 했지만 허경환과 임원희는 봐주지 않았다. 세 사람은 김종국을 포위하는 데 성공했지만 김종국의 힘을 이기지는 못했다. 결국 딘딘부터 링 밖으로 떨어졌다. 임원희는 바지가 찢어지기까지 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과 허경환의 정면 승부였다. 허경환이 조금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하지만 김종국을 힘으로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종국은 애를 쓰는 허경환을 보면서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허경환은 "왜 웃는 거야. 기분 나쁘게"라며 발끈했다. 딘딘은 "아기랑 놀아주는 아빠 같다"고 이 상황을 표현했다. 지친 허경환은 무승부로 끝내려고 했지만 김종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허경환은 "나도 엄마 때문에 하는 거야"라고 절규했다. 결국 김종국은 허경환을 링 밖으로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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