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투신 사망..엄지원, 김고은에 "앞으로 기대해" (작은 아씨들)

이주원 2022. 10. 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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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의 엄기준이 사망했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박재상(엄기준)의 면면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는 박재상이 원상우(이민우)를 죽이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선거에서 박재상은 출구조사 1위를 기록지만, 투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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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의 엄기준이 사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박재상(엄기준)의 면면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재상은 마지막 선거 연설에 나서며 “어떤 사람들은 저의 당선을 원하지 않습니다. 추악한 방법으로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막으려고 하는 걸까요?”라고 호소했다.

바로 그때 단상 뒤로 영상이 공개됐다. 오인경(남지현)이 오인주(김고은), 최도일(위하준)과 함께 해킹을 했던 것.

영상에는 박재상이 원상우(이민우)를 죽이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영상 속 원상우는 “이게 진짜 네 모습이잖아. 오래전부터 나를 죽이고 싶어했는데 한번도 안보여줬지”라고 말했다. 이에 격분한 박재상은 돌로 원상우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오인경과 함께 영상을 보던 하종호(강훈)는 “소름끼치도록 차가운 살인자의 모습. 그땐 네가 미친 줄 알았는데 이제 모든 사람이 보게 됐네. 너에게만 보이던 게”라고 말했다. 오인경이 “걱정했어. 못해낼까 봐”라고 하자 하종호는 “난 해낼 줄 알았어”라고 했다.

앞서 오인경은 한통의 메일을 받았다. 원상우가 보낸 메일이었다. 메일에서 원상우는 “이 방법밖에 없어요. 박재상을 죽인다고 해서 세상이 바뀔까요? 박재상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게요. 어떻게 사람을 죽이는지”라며 해당 영상을 보냈다.

당황한 박재상은 “동요하지 마세요.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이 밝혀질 겁니다. 저를 믿으세요”라고 읍소했으나 결국 현장에서 도망쳐야 했다. 이후 박재상 측은 딥페이크 영상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선거에서 박재상은 출구조사 1위를 기록지만, 투신 사망했다. 이후 원상아(엄지원)는 오인주에게 전화를 걸어 “왜 사람 말을 무시해? 내가 가만히 안 있는다고 했잖아. 기대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라고 경고했다.

한편, 오인주는 계좌의 잔액이 0원임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바로 그때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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