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7] '하루 2치킨' 젠지, 1주 차 1위로 마무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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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 7 아시아 3일 차 경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매치12, 매치14에서 치킨을 획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선두에 등극했다. 128점으로 1위에 오른 젠지는 17게이밍을 9점 차로 따돌리며 PCS7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매치11, 12, 13을 거치며 선두로 등극한 젠지는 매치14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1위로 14번째 경기를 시작한 젠지는 경기 중반 티안바e스포츠 둘을 끊어내며 킬 포인트 2점을 획득했다. 이후 다른 팀들의 교전을 틈타 킬 포인트를 추가로 가져가면서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결국 젠지는 배고파, 페트리코 로드, 기블리e스포츠와 함께 이번에도 최후의 네 팀으로 생존했다. 빠르게 배고파와 기블리를 정리한 젠지는 페트리코 로드와 최후의 교전을 펼쳤다. 인원수 4대3으로 유리하게 출발한 했지만 '애더' 정지훈이 잡히며 동수를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아수라' 조상원이 순식간에 둘을 정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페트리코 로드의 마지막 남은 '엑스레프트' 줘즈셴을 잡아내고 치킨을 먹었다.
젠지는 매치15 치킨을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선두를 유지했다. 젠지는 자기장 외곽에서 조심스럽게 경기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경기 중반 조상원은 기블리e스포츠의 '헤븐' 김태성을 잡아내며 1킬을 기록했다. 2위로 따라붙던 17게이밍의 빠른 탈락과 동시에 젠지는 더욱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게임즈 포에버 영에게 '이노닉스' 나희주가 잡히며 위기를 맞았고, 연이어 모두 정리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치킨은 배고파가 가져갔다. 뉴해피, 담원 기아, 기블리와 함께 마지막까지 생존한 배고파는 유일하게 전력을 유지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결국 뉴해피, 기블리를 차례로 정리하는 것에 성공했고 마지막에 담원 기아까지 마무리하며 치킨을 획득, 3일 차를 3위로 마무리했다.
3일 차를 마친 시점에서 1위는 128점의 젠지였다. 그 뒤를 중국의 17게이밍(119점)이 이었고, 마지막 경기에서 치킨을 가져간 배고파는 117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4위는 뉴해피(114점), 5위는 게임즈 포에버 영(102점)이 차지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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