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차관 "내년 3월쯤 유행 거의 종식, 마스크 벗을 수 있어"

김영신 2022. 10. 2.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일 남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 "내년 3월쯤 유행이 거의 끝날 수 있어 그때 충분히 벗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저녁 'KBS 뉴스9'에 출연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내년 봄엔 마스크를 벗는 일상이 찾아올 수 있다. 지금 (유행이) 거의 막바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봄엔 마스크 벗는 일상 가능..겨울 7차 유행 가능성 충분 대비"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이기일 2차관 (서울=연합뉴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9.28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일 남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 "내년 3월쯤 유행이 거의 끝날 수 있어 그때 충분히 벗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저녁 'KBS 뉴스9'에 출연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내년 봄엔 마스크를 벗는 일상이 찾아올 수 있다. 지금 (유행이) 거의 막바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코로나19과 계절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할 올해 겨울이 고비라면서 "마스크가 호흡기 질환의 가장 큰 수단이라 (현재는) 갖고 있어야 한다"며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다른 나라들도 병원, 대중교통 등 일부에서는 의무를 남겨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떨어지고 있고, 코로나19 병상과 백신·치료제 등 의료·방역체계를 통해 올해 겨울 찾아올 수 있는 7차 유행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병실 등 의료체계 여력은 충분하게 준비돼 있으며 겨울 유행으로 만약 부족하게 된다면 추가로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sh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