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cm 센터백이 홀란드 막는다.."무슨 일 일어날지 보자"

골닷컴 2022. 10. 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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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cm 단신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194cm 거구 엘링 홀란드가 격돌한다.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키가 크다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좋은 선수이고, 놀라운 빌드업,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약스에서 그의 능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맨유에 왔을 것이다. 그가 자신보다 키가 큰 스트라이커를 상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네덜란드에서 체구가 큰 스트라이커가 있고,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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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174cm 단신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194cm 거구 엘링 홀란드가 격돌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팀의 경기는 맨체스터 더비로 현재 맨시티는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2위, 맨유는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카일 워커, 마누엘 아칸지, 나단 아케, 주앙 칸셀루, 일카이 귄도간, 케빈 데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 필 포든,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가 출전한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비롯해 타이렐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구 달롯,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콧 맥토미니,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관심사는 마르티네스와 홀란드의 맞대결에 쏠렸다. 마르티네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고,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온 신입생이다. 새로운 선수 간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인데 체구 차이 때문에 관심이 집중된다.

마르티네스의 키는 174cm에 불과하다. 작은 키지만 빌드업과 대인방어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충분히 작은 키를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홀란드는 장신이자 거구의 스트라이커이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수를 달리고 있으며 영국 무대를 폭격 중이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홀란드랑 경기하는게 아니라 맨시티라는 팀을 상대하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능력을 확신하고 한 팀으로 플레이한다면 이길 수 있다. 우리가 함께라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키가 크다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좋은 선수이고, 놀라운 빌드업,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약스에서 그의 능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맨유에 왔을 것이다. 그가 자신보다 키가 큰 스트라이커를 상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네덜란드에서 체구가 큰 스트라이커가 있고,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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