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패했지만 고무적이라는 조동현 감독 "프림, 에너지 레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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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프림, 아바리엔토스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한국가스공사에 패배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 새마을금고 컵대회 D조 예선에서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0-87로 패배했다.
조동현 감독은 프림에 대해 "에너지가 좋은 선수다. 이런 부분에 대해 계속 얘기하며 잡아가고 있다. 본인도 잘 알고 있어 정규리그 전에 좋아진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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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최서진 기자] 현대모비스 프림, 아바리엔토스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한국가스공사에 패배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 새마을금고 컵대회 D조 예선에서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0-87로 패배했다. 게이지 프림(13점 11리바운드), 아바리엔토스(17점 10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가스공사를 막을 수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22-25, 3점 차로 근소하게 뒤처졌다. 2쿼터, 게이지 프림을 필두로 점수를 쌓아갔지만 가스공사 이대성의 뜨거운 손끝은 막을 수가 없었다. 후반, 벌어진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국내 선수의 턴오버는 쌓여만 갔고, 턴오버는 가스공사의 속공으로 이어지며 연속으로 실점했다.
4쿼터 국내 선수들의 합이 조금씩 맞기 시작하면서 외곽, 골 밑 다양하게 득점이 나왔다. 리바운드에 우위를 점하며 두 번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격차를 줄이지 못한 채 경기는 종료됐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의 조급한 부분이 있었다. 어린 선수가 많은데 첫 경기치고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풀어나갔다. 그 모습이 다음 경기에 대한 고무적인 부분이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프림은 19분 27초를 뛰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4쿼터 후반 더블 테크니컬 파울로 어수선한 코트 속 퇴장했다.
조동현 감독은 프림에 대해 “에너지가 좋은 선수다. 이런 부분에 대해 계속 얘기하며 잡아가고 있다. 본인도 잘 알고 있어 정규리그 전에 좋아진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현대모비스에 뽑힌 신민석은 10분 43초동안 3점슛 3개 포함 9점을 기록했다.
조동현 감독은 “여름 내내 꾸준히 훈련했다. 우리 팀이 필요로 하는 높이와 리바운드에서 장점이 있는 선수다. 시즌을 치르면서 기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명진도 부상이고 이우석도 발목이 좋지 않아서 쉬다가 컵대회에 출전했다. 컵대회보다 정규 리그를 부상 없이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정규 리그에 들어가면서 선수들을 어느 시점에 어떻게 기용할지 충분히 고민해볼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6일 오후 2시에 다시 한국가스공사와 맞붙을 예정이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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