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전기차 택시 주행 중 차량 13대 들이받아.."급발진" 주장

정다움 기자 2022. 10. 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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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가 주행 중이던 차량 13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2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0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 A씨가 몰던 아이오닉 전기차 택시가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가 멈추지 않았다. 급발진에 의한 사고"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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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브레이크 밟았지만 멈추지 않았다"
ⓒ 뉴스1

(순천=뉴스1) 정다움 기자 = 전남 순천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가 주행 중이던 차량 13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2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0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 A씨가 몰던 아이오닉 전기차 택시가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아이오닉은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 등 총 13대의 측면 등을 직간접적으로 추돌했고, 충격 여파로 전복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가 멈추지 않았다. 급발진에 의한 사고"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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