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선발' 올림피아코스, 아트로미토스전 선발 명단 발표

사진. 올림피아코스 SNS

올림피아코스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아트로미토스와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그 엘라다 6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양 팀 모두 2승 2무 1패 승점 8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득실차로 인해 올림피아코스는 6위에, 아트로미토스는 5위에 위치해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유세프 엘 아라비-세드릭 바캄부,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황인범-얀 음빌라-마리오스 브루사이, 올렉 레아부크-파페 아부 시세-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폴로스-시메 브르살리코, 콘스탄티노스 졸라키스가 출전한다.

올림피아코스는 최근 변화를 맞이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카를로스 코르베란(39) 감독을 선임했다. 황인범, 황의조를 비롯해 다수의 선수들을 영입했으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는 1무 3패를 기록했다.

결국, 코르베란 감독을 약 2달 만에 경질. 과거 헤타페, 세비야,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이끈 미첼 곤살레스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번 경기 황인범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이오니코스전 이후 종아리쪽 불편함을 호소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9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아리스전에서 4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이후 이번 경기 대표팀 일정 소화 후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