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이스' 문화일보배 대상경주 우승

정세영 기자 2022. 10. 2.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강에이스'가 제27회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강에이스는 2일 오후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8경주 1200m 단거리 승부로 열린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 1분 13초 6으로 골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95년 창설된 문화일보배는 최초의 종합일간지 대상경주로 당시 대상경주 중 유일하게 국산마 한정 경주로 자격을 둬 국산마 육성과 발전의 시초가 된 경주다.

이번 문화일보배에는 이제 갓 경주로에 입성한 2세 샛별 14두가 출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강에이스가 2일 오후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8경주 1200m 단거리 승부로 열린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강에이스’가 제27회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강에이스는 2일 오후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8경주 1200m 단거리 승부로 열린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 1분 13초 6으로 골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0번 게이트를 배정받은 한강에이스는 레이스 초반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후 한강에이스는 4코너를 지나며 본격적인 질주에 나섰고, 직선주로에서 마침내 ‘라누트’를 제치고 결승선 300m를 앞두고 역전에 성공했다. 한강에이스는 ‘쾌향’과 ‘자이언트펀치’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1995년 창설된 문화일보배는 최초의 종합일간지 대상경주로 당시 대상경주 중 유일하게 국산마 한정 경주로 자격을 둬 국산마 육성과 발전의 시초가 된 경주다. 2015년 1200m 경주거리가 바뀌고 지금까지 국산 2세 신예들을 발굴하는 경주로 자리 잡았다. 2019년부터는 2세 최강마를 발굴하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으로 자리매김해 ‘경매마’ 한정 조건으로 운영, 국산마 경매거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문화일보배에는 이제 갓 경주로에 입성한 2세 샛별 14두가 출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한강에이스는 세계 최고의 씨수말로 평가받는 ‘타핏(Tapit)’의 손자마로 혈통 측면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서울경마공원은 연휴를 맞아 가을 정취를 느끼고자 근교 나들이에 나선 가족·연인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 이날엔 약 2만7000명이 서울경마공원을 찾아 잔디광장과 솔밭정원 주변에서 열린 렛츠런 캠핑파크를 즐겼다. 렛츠런 캠핑파크는 이번 달 23일까지 이어진다.

과천=정세영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