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 후 잠잠했던 이형준, 40개월 만에 통산 6승 완성

김인오 2022. 10.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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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로 돌아온 이형준(30)이 40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형준은 2일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경기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냈다.

서요섭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나선 통산 11승의 '백전노장' 강경남(39)은 3타를 잃고 공동 10위(5언더파 283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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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사진=KPGA)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로 돌아온 이형준(30)이 40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형준은 2일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경기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냈다.

'베테랑' 이동민(37)과 정규 라운드 동률을 이룬 이형준은 두 번째 연장 홀에서 실수를 범한 이동민이 더블 보기를 적어내자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 해 우승을 확정했다. 

2020년 1월부터 작년 7월까지 군에서 복무한 이형준은 1년 넘게 기다린 끝에 자신의 통산 6승 트로피를 진열할 수 있게 됐다.

우승이 가져다 준 선물꾸러미도 푸짐하다. 이형준은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을 손에 쥐게 됐고, 2025년까지 시드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투어에 임할 수 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전성현(29)은 이정환(31)과 공동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로 출발해 시즌 3승을 노렸던 서요섭(26)은 17번홀 더블보기 실수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7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서요섭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나선 통산 11승의 '백전노장' 강경남(39)은 3타를 잃고 공동 10위(5언더파 283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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