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대규모 풍물축제 '얼쑤'..자동차 경주대회에도 나들이객 몰려
【 앵커멘트 】 더위가 물러나고 코로나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가을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으시죠. 인천에선 대규모 풍물축제가, 전남 영암에선 짜릿한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200명의 고수가 하늘이 떠나갈 듯 북을 울립니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 수도권 최대 풍물축제, 인천 '부평풍물대축제'입니다.
주변은 일찌감치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 인터뷰 : 이현구 / 인천 청천동 - "사람들이 아주 많으니까 아주 즐겁고, 흥겨운 것 같아요."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이번 축제를 위해 도심 속 왕복 8차로 대로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차량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오색 천을 함께 붙잡은 어른과 아이들은 무대를 돌며 액운을 쫓고 건강과 행복을 빌었습니다.
▶ 인터뷰 : 김향미 / 경기도 용인 수지구 - "큰 축제는 몇 년 만에 하는 거잖아요. 나오니까 사람도 많고 활기차고 볼거리도 많아서 좋습니다."
경주용 오토바이가 서킷을 내달립니다.
넘어질 듯 말듯 굽은 코너를 돌아나갑니다.
모처럼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에도 나들이객이 몰려 서킷도 체험하고 유명 선수의 사인도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인터뷰 : 전성우 / 경남 김해시 - "날씨도 좋고 나들이 겸 나왔는데 차도 보고 이렇게 (체험)하니까 아주 좋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과 잠실운동장에선 한류 축제가 열려 K팝 스타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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