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통보..서해 피격 관련

이한석 기자 2022. 10. 2.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문 전 대통령 측에 서면조사에 응하라는 전화와 이메일을 두 차례 보냈고 조사 내용이 담긴 질문지도 보낸 걸로 파악됐습니다.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직접 조사 방침은 서해 피살 건으로 전방위 감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반 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직접 묻겠다는 겁니다. 서면이라도 전직 대통령 조사는 처음이라, 정치적 파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감사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입니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가 피살이 아닌 월북으로 결론 내린 과정에 대해 문 전 대통령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문 전 대통령 측에 서면조사에 응하라는 전화와 이메일을 두 차례 보냈고 조사 내용이 담긴 질문지도 보낸 걸로 파악됐습니다.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직접 조사 방침은 서해 피살 건으로 전방위 감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반 만입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중순 해경과 국정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대한 본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 측은 문 전 대통령 조사 방침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 측에 문의해달라고 공을 넘겼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 文, 서면조사 통지 수령 거부…"정치 보복" vs "책임 규명"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918158 ]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