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역 신규 아파트 2천여 세대 신축계획..건축붐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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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지역에 최근 2천여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시공중이거나 건립을 준비중인 가운데 부동산 호황을 보이고 있는 타 동해안 시·군처럼 아파트 분양경기가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2일 동해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동해지역 2개 단지에 1101세대의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362세대 규모의 1개 단지는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고, 2개 단지 555세대는 현재 사업계획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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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지역에 최근 2천여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시공중이거나 건립을 준비중인 가운데 부동산 호황을 보이고 있는 타 동해안 시·군처럼 아파트 분양경기가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2일 동해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동해지역 2개 단지에 1101세대의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362세대 규모의 1개 단지는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고, 2개 단지 555세대는 현재 사업계획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우선 지난 2021년 7월 동회동 260-9 일원 북삼동 생활권 1만8828㎡(5695평)의 부지에 공사를 시작한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동회동 3차 삼운아파트) 신축공사’는 최고 25층 5개동 총 431세대로 오는 2023년 8월 31일 준공될 예정이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KCC(케이씨씨)건설이 시공을 맡아 현재 골조공사중으로 32.98%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은 50㎡형(15평) 48세대, 59㎡형(18평) 48세대, 62㎡형(19평) 20세대, 84㎡형(25평) 276세대, 98㎡형(30평) 38세대, 166㎡형(50평) 1세대 등이 들어선다.
효가동 산 1번지 일원 3만4826㎡(1만534평)의 부지에 최고 20층 높이의 9개 동 670세대 규모로 건립되는 동해자이는 84㎡형(25평) 600세대, 113㎡형(34평) 35세대, 115㎡형(35평) 31세대, 161㎡형(49평) 4세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자산신탁 시행으로 GS건설이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토사·암반출 작업을 진행하면서 9.05%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동해자이는 오는 2024년 6월 30일 준공예정으로 지난해 10월 분양당시 6.2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 용정동 산 138-1 번지 일원 1만7172㎡(5194평) 부지에 지상 29층 높이로 건립되는 용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84㎡(25평) 285세대, 119㎡(36평) 77세대 등 모두 362세대가 들어선다.
지난 2019년 10월 21일 사업승인을 받아 우리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신세계건설이 시공을 맡아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덕윤개발은 발한동 산 146-20번지 일원에 507세대를 분양하는 ‘발한동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대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 시 관련부서와 협의중에 있다.
대광건설도 어달동 16-29 번지 일원에 48세대를 분양하는 ‘어달동 가온 오션팰리스 아파트 신축공사’의 사업계획승인을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지역은 주택건설사업 전면제한 등 신축아파트의 공급조절 등 수급관리로 지난 2020년 7월 31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동해시는 주택분양시장·부동산경기가 안정화 추세에 있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최근 KTX 개통 등 주거 밀집도와 실질적인 정주 여건의 향상 등으로 주거·교육환경이 많이 개선됨에 따라 신축아파트가 활발히 공급되면서 전체적인 인구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주택이 4만1678개인 동해지역의 주택보급율은 올해 120.18%로 2023년에는 122.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 1만1824개=28.37%)보다는 주로 공동주택(2만9924개=71.63%)에 거주하고 있는 동해시민들은 아파트(64.26%), 단독주택(26.93%), 연립주택(4.43%), 다세대주택(2.94%), 다가구주택(1.43%) 순으로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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