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 외교참사 사과 타이밍 놓치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외교 참사에 대한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외교참사·거짓말 대책위'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미국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예로 들면서, 대한민국 외교의 신뢰 회복과 대국민 사과는 '타이밍'을 놓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비할 골든타임을 놓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옹호하는 게 책임 있는 태도냐며 야당과 언론 탓을 할 게 아니라 사과하고 책임자를 경질하는 게 우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반성과 사과 없이 대통령 체면을 지키기 위해 국론을 분열하고 갈등을 조장한다며 '윤바라기' 권력 추종 세력임을 자처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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