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데뷔전 더블더블' 임팩트 남긴 亞쿼터 아바리엔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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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022-2023시즌부터 아시아쿼터를 확대했다.
아시아쿼터 도입 두 번째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까지는 일본 국적 선수만 허용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필리핀 국적(귀화 제외, 선수 및 부모 국적 필리핀)까지 범위를 확대하면서 6명의 필리핀 선수들이 KBL로 향했다.
2022년 KBL 컵대회가 필리핀 출신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데뷔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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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022-2023시즌부터 아시아쿼터를 확대했다.
아시아쿼터 도입 두 번째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까지는 일본 국적 선수만 허용됐다. 나카무라 타이치가 유일하게 DB에서 뛰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필리핀 국적(귀화 제외, 선수 및 부모 국적 필리핀)까지 범위를 확대하면서 6명의 필리핀 선수들이 KBL로 향했다.
2022년 KBL 컵대회가 필리핀 출신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데뷔전이었다. LG 저스틴 구탕이 1일 데뷔했고, 2일에는 DB 이선 알바노, 한국가스공사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현대모비스 샘조세프 벨란겔이 KBL 데뷔전을 치렀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아바리엔토스였다.
아바리엔토스는 한국가스공사와 D조 1차전에서 17점 10어시스트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비록 현대모비스는 80대87로 패했지만, 벨란겔(6점)과 필리핀 맞대결에서는 완승을 거뒀다.
공격력은 확실히 뛰어났다. 다만 슛 성공률은 아쉬웠다. 3점슛은 11개 중 2개, 2점슛은 6개 중 2개만 성공했다. 대신 자유투로 7점을 보탰다. 공격 코트로 넘어오자마자 3점슛을 던지는 등 무리한 공격도 종종 나왔지만, 빈 동료를 찾는 눈도 번뜩였다.
종료 2분40초 전 돌파 과정에서 광고판에 부딪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7점 10어시스트를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조동현 감독도 공격은 인정했다. 다만 공격 외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동현 감독은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장점이 분명히 있다. 동료를 찾아주는 부분만 조금 이야기한다"면서 "수비적인 부분을 꼭 가져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공격에서 조금 무리한, 안 해도 되는 플레이를 한다. 1~2개씩 나오는데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넘어오자마자 3점을 던지는 부분이다. 연습 경기에서도 몇 개 나왔다. 다치는 상황에서도 20점을 지는 상황이 아니라 쫓아가고, 승부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그런 플레이를 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동료들이 인정할 수 있는 슛을 던지라고 한다. 공격 밸런스를 잡아야 하는데 그런 슛을 던지면 나머지 4명은 서 있게 된다. 스스로 인정을 하고 있으니 시즌 중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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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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