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묵은 전남 징크스 날린 경남, PO 희망 이어간다

김태석 기자 2022. 10. 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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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5위 자리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경남은 2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편 경남은 오는 10월 9일 오후 4시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예정된 43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광주 FC를 상대로 원정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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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5위 자리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경남은 2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 힘입어 경남은 승점 53점을 기록, 6위 서울 이랜드와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전남을 상대로 5년 만에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이날 승리의 기쁨은 배가됐따.

경남은 전반 25분 박민서가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박민서는 과감한 돌파로 득점 기회를 잡아 골키퍼까지 속이는 여유로운 슛으로 첫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경남은 승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전반 37분 이광진의 프리킥이 박재환의 헤더슛으로 연결됐으며, 후반 4분에는 고경민과 정충근의 예리한 역습으로 전남 골문을 거듭해서 위협해나갔다.

그리고 후반 24분 기어이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모재현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티아고가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아홉 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던 티아고는 멋진 헤더골을 통해 침체에서 벗어났다. 주포가 돌아왔다는 점에서 경남은 향후 경기에서 더 큰 기대를 걸 수 있게 됐다. 수비도 철통같았다. 후반 40분 전남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수문장인 고동민이 막아내며 기어이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한편 경남은 오는 10월 9일 오후 4시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예정된 43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광주 FC를 상대로 원정 승부를 벌인다. 또 한 번의 고비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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