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포골드' 박진영 "내가 계속 음악하는 이유? 실력 아닌 천운"

정은채 인턴기자 2022. 10. 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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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가수 박진영이 겸손함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포골드'에서는 지난화에 이어 1라운드 지역배틀 첫 날이 공개됐다.

이 날 신생합창단 난달은 현실의 생업을 잠시 접어두고 자신의 꿈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 올라 박진영의 'Fever'을 완벽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박진영은 "이건 어떡하지? 이건 뭐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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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싱포골드' 방송화면 캡처
'싱포골드' 가수 박진영이 겸손함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포골드'에서는 지난화에 이어 1라운드 지역배틀 첫 날이 공개됐다.

이 날 신생합창단 난달은 현실의 생업을 잠시 접어두고 자신의 꿈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 올라 박진영의 'Fever'을 완벽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후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박진영은 "이건 어떡하지? 이건 뭐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여기 다섯명이 다 배우 혹은 가수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인터뷰를 보는 동안 가슴에 칼이 몇 개가 꽂혔다"라며 참가자들 인터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항상 저는 그런 생각한다. 여기 있는 심사위원들인 우리가 아직까지 음악을 할 수 있는 건 천운이고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실력이 아니라 운이 너무 따라줘야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모두가 너무나 간절했기 때문에 긴장해서 실력 발휘가 안될까봐 걱정했다. 그래서 간절함 대신 즐거움만 남기를 부탁드렸는데 간절함이 전혀 안보였다"며 여유로움이 넘쳤던 난달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에 난달의 멤버 위현지는 "혼자 할 땐 엄청 떠는데 같이 하니까 하나도 안떨린다는 말이 느껴진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눈물을 보인 난달의 멤버 서승아에게 심사위원 이무진은 왜 우냐고 물었고 서승아는 "제 발이 너무 아파서 울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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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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