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ATM 넘버1' 노리나.."슬슬 요리스 대체자 필요해"

오종헌 기자 2022. 10. 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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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얀 오블락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노엘 펠란은 토트넘이 요리스의 장기적인 관점의 대체자로 오블락을 내년 여름 영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오블락을 노리는 후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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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얀 오블락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노엘 펠란은 토트넘이 요리스의 장기적인 관점의 대체자로 오블락을 내년 여름 영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오블락을 노리는 후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12-13시즌을 앞두고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요리스는 지금까지 토트넘의 후방을 지키고 있다. 특히 2020-21시즌부터 2시즌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압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건재함을 뽐내고 있다. 요리스는 EPL 7경기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 모두 골문을 지켰다. 현재 35살인 요리스는 올해 1월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이 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사실상 은퇴를 바라볼 나이가 된다. 

자연스럽게 대체자를 찾아야 할 시기다. 현재 토트넘 1군에는 요리스를 대신해 뛸 수 있는 선수가 프레이저 포스터뿐이다. 그러나 포스터도 34살이기 때문에 현재 백업 자원일 뿐이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안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최근 "토트넘은 오블락을 요리스의 후계자로 지목했다. 토트넘은 오블락을 1순위 목표로 꼽았다. 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토트넘 내에서 논의가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게 요리스를 대체할 장기적인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오블락은 2014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이후 세계에서 손꼽히는 골키퍼로 성장했다. 특히 그는 2019년 6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1억 유로(약 1,412억 원)의 시장 가치가 있는 선수로 평가 받기도 했다. 이제 29살인 그는 2028년 여름까지 아틀레티코와 계약되어 있다.

다만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영입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맨유의 주전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는 2024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 헤아가 아틀레티코로 가고 오블락이 맨유로 가는 스왑딜 형식의 거래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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