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인 줄 알았다가 봉변"..독초 먹은 교인 9명 집단 식중독

김승한 기자 2022. 10. 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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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밭에서 캔 식물 뿌리를 나눠 먹은 교인 9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2일 낮 12시 37분경 충북 증평의 한 교회에서 인삼 뿌리를 먹은 9명이 집단 구토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른 6명은 자신들의 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소방본부는 "인삼 같은 약초를 먹고 몸이 안 좋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이들이 독성 식물 뿌리를 인삼으로 잘못 알고 먹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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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뿌리.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인삼밭에서 캔 식물 뿌리를 나눠 먹은 교인 9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2일 낮 12시 37분경 충북 증평의 한 교회에서 인삼 뿌리를 먹은 9명이 집단 구토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는 구토 증상을 보인 3명을 청주의 2개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른 6명은 자신들의 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소방본부는 "인삼 같은 약초를 먹고 몸이 안 좋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이들이 독성 식물 뿌리를 인삼으로 잘못 알고 먹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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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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