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후반 추격에 성공한 김태완 감독, "끝까지 따라간 게 대단했다"

김태석 기자 2022. 10. 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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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김천 상무 감독이 수원 FC전에서 후반전 대반격을 펼친 선수들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라운드 그룹 B(하위) 34라운드 수원 FC전에서 2-2로 비겼다.

김천은 전반 16분 김한길, 후반 42분 김경민이 연속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전반 16분 라스, 전반 45+2분 라스가 한 골씩 만들어 낸 수원 FC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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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김태완 김천 상무 감독이 수원 FC전에서 후반전 대반격을 펼친 선수들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라운드 그룹 B(하위) 34라운드 수원 FC전에서 2-2로 비겼다. 김천은 전반 16분 김한길, 후반 42분 김경민이 연속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전반 16분 라스, 전반 45+2분 라스가 한 골씩 만들어 낸 수원 FC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끝까지 따라간 게 대단했다. 찬스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 아쉽지만, 승점 1점이 정말 귀한 시점이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력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미드필더들은 패스 플레이를 펼칠 개인 능력이 있다. 후반전처럼 경기하길 바랐다. 전반전에는 뜻대로 되지 않아 우리가 잘하는 걸 하자고 말했는데, 후반전에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권창훈과 김경민도 무난하게 잘해주었다. 후반 조커 부분을 잘 살리면서 활용한다면 남은 네 경기에서도 더 잘할 수 있으리라 본다"라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한편 김 감독은 3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질 수원 삼성과 성남 FC의 대결 결과가 어떻게 나오길 바라느냐는 다소 짓궃은 질문에 "비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수원 삼성과 성남 모두의 추격권에 놓여 있다. 때문에 김 감독은 "팬들이 보기에 물고 물리는 게 재미있을지 몰라도, 저는 비겼으면 좋겠다. 어느 한 팀이든 3점을 가져가면 다른 팀에는 부담이 된다"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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