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만나는 이재용..'ARM 빅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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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방한하면서 삼성전자의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RM' 인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만간 손 회장을 만나 ARM 인수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독자인수보다는 지분투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ARM 인수합병과 관련, "다음 달에 손정의 회장이 서울에 오는데, 그때 제안을 하실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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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인수보다 지분투자 가능성
2일 재계에 따르면 손 회장이 지난 1일 방한하면서 이 부회장을 조만간 만나 ARM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은 ARM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25%는 손 회장이 운영하는 비전펀드가 가지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ARM 인수합병과 관련, "다음 달에 손정의 회장이 서울에 오는데, 그때 제안을 하실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ARM은 반도체의 두뇌 격인 핵심부품을 설계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ARM을 인수하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팹리스 분야 개선도 기대된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독자인수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ARM의 고객사는 애플, 퀄컴 등 수백개에 달해 삼성전자에 인수될 경우 이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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