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어르신 예우는 의무".. 여야 "기초연금 40만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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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노인의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존경과 예우를 다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미래 번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 내 돌봄 체계 확대를 제시한 가운데, 여야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70%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현재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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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노인의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존경과 예우를 다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미래 번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 내 돌봄 체계 확대를 제시한 가운데, 여야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70%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현재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부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 관련 내년 예산을 대폭 늘렸다"며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의료와 요양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역 내 돌봄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로 눈부신 성장과 번영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일제 강점기 독립투쟁의 현장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조국 수호의 현장, 가난을 벗어나게 한 산업 발전의 현장,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 인재를 키워낸 교육과 문화의 현장에도 모두 우리 어르신들이 계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그 기초가 되는 경제적 토대를 일궈온 땀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편하신 점이 없는지 더욱 꼼꼼히 살피고 부족함 없이 챙겨나가겠다. 나라의 기틀을 잡아주신 어르신들께서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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