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또또또 골 결정력..이장관 감독 "참 반복적이네요"

김대식 기자 2022. 10. 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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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은 반복되는 상황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이장관 감독은 "반복적인 상황이다.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주고 있던 김현욱이 페널티킥을 실축했는데,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그 걱정이 많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장관 감독의 말대로 전남의 문제는 반복되고 있다.

그래도 전남은 분명 이장관 감독의 색채를 입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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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창원)]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은 반복되는 상황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전남은 2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전남은 9위 추격 가능성도 멀어졌다.

전남은 경기력은 이번에도 나쁘지 않았지만 결국 마무리가 문제였다. 발로텔리와 플라나의 슈팅은 경기 내내 부정확했다. 실점 장면도 전남의 수비 실수가 더욱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개선점이 보였다.

경기 후 이장관 감독은 "반복적인 상황이다.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주고 있던 김현욱이 페널티킥을 실축했는데,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그 걱정이 많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장관 감독의 말대로 전남의 문제는 반복되고 있다. 기회 대비 득점이 너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 주도권을 결과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장관 감독도 아쉬운 표정으로 "찬스는 만든다. 점유율은 70% 이상 나온다. 골대 앞까지 잘 만들어간다. 결국 넣지 못해서 실점이 나온다. 반복적이다. 그래서 플라나를 투톱으로 해보면서 기대해봤다.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해 두고두고 아쉽다"고 말했다.

그래도 전남은 분명 이장관 감독의 색채를 입혀가고 있다. 그 과정이 얼마나 완성이 됐을까. 이장관 감독은 "계속 소유에 대한 개념을 주입하고 있다. 아직까지 완벽하지 않다.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다. 제가 추구하는 축구에 대한 이해도는 잘 따라주고 있다. 퍼센트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완벽하게 만드는 게 제 숙제다. 내년을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전남은 이번 시즌보다는 내년 시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즌 도중에 부임한 이장관 감독은 분명 다음 시즌을 위한 구성에 돌입했을 것이다. 이에 그는 "서서히 준비하고 있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시즌 끝나기 전까지는 혼자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 스태프 구상까지 생각해볼 부분"이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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