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G 만에 득점포' 티아고..경남, 전남 꺾고 5위 '청신호'

강예진 2022. 10. 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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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돌아온 티아고와 함께 승전고를 울렸다.

경남은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에서 전남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승리했다.

전남은 지난달 14일 안산 그리너스에 7-1 승리를 거두면서 20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지만, 다시금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경남이 전반 24분 박민서가 과감한 돌파로 전남 수비진을 뚫어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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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경남FC가 돌아온 티아고와 함께 승전고를 울렸다.

경남은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에서 전남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53을 확보한 경남은 6위 서울 이랜드(승점 48)와 격차를 5로 벌렸다.

티아고가 9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지난 8월17일 대전하나시티즌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전남은 지난달 14일 안산 그리너스에 7-1 승리를 거두면서 20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지만, 다시금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경남이 전반 24분 박민서가 과감한 돌파로 전남 수비진을 뚫어내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득점없이 돌입한 후반, 전남이 경남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후반 14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김현욱이 직접 슛을 때렸지만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19분 유헤이의 힐패스를 박인혁이 받아 슛을 때렸지만 수비 육탄방어에 막혔다.

이에 경남이 추가골로 흐름을 바꿨다. 티아고의 오른발이 빛났다. 후반 25분 모재현의 크로스를 티아고가 니어 포스트를 겨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은 후반 34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박성결이 하프라인 뒤쪽에서 오는 롱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받아 발로텔리에게 노마크 패스를 건넸지만 슛은 골문 위로 떴다.

또 기회가 왔지만 땅을 쳤다. 후반 42분 이민기의 핸드볼 반칙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 김현욱이 키커로 나섰지만 고동민 골키퍼가 슈퍼세이브 해내면서 포효했다.

후반 추가시간 양 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이어지면서 추가 득점 없이 경남이 두 골차를 유지한 채 경기를 끝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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