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장관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감시 태세 만전 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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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주일 새 네 번째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2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계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본 NHK와 후지네트워크(FNN)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히로카즈 장관은 과거 유례없는 빈도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 행위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을 규탄하며,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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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북한이 일주일 새 네 번째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2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계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본 NHK와 후지네트워크(FNN)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히로카즈 장관은 과거 유례없는 빈도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 행위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을 규탄하며,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북한의 도발 행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결고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구체적인 북한의 추가 도발 시기 등과 관련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히로카즈 장관은 일본 정부 차원에서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해 미국 등과 긴밀히 공조하며 정보 수집과 분석, 경계와 감시 태세에 전력을 기울여 일본의 평화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일본해를 향해 발사하는 등 일주일 새 네 차례라는 과거 유례없는 빈도로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발사했다.
이어 28일 SRBM 2발을 평양 순안 일대에서, 29일 SRBM 2발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은 올해 탄도미사일을 20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NHK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2발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EEZ) 밖으로 떨어졌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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