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박민서-티아고 골' 경남, 전남 2-0 제압..5위 수성 파란불

김대식 기자 2022. 10. 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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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가 승리를 신고했다.

경남은 2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남은 박민서, 고경민, 정충근 대신 티아고, 황일수, 카스트로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전남이 또 경남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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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창원)] 경남FC가 승리를 신고했다.

경남은 2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경남은 승점 53점이 되면서 6위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경남은 모재현, 고경민, 박민서, 이광진, 이지승, 정충근, 우주성, 김영찬, 박재환, 김범용, 고동민이 선발로 출격한다, 이우혁, 티아고, 카스트로 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에 맞서는 전남은 플라나, 발로텔리, 김현욱, 유헤이, 전승민, 김건오, 이후권, 고태원, 김태현, 여승원, 임민혁이 선발로 나왔다. 김수범, 박성결, 박인혁 등이 후반 출격을 기다린다.,

전반 7분 경남이 역습에 나섰다. 모재현이 달려가는 정충근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정충근이 끝까지 볼을 따내면서 슈팅했지만 막혔다.

전남도 공격을 펼쳤다. 전반 11분 발로텔리가 김현욱의 크로스를 머리에는 맞췄지만 부정확했다. 전남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경남의 공을 뺏어낸 뒤 빠르게 플라나에게 전달됐다. 플라나의 슈팅은 살짝 벗어났다. 전반 23분 유헤이가 플라나에게 완벽한 패스를 넣어줬다. 좋은 기회였지만 플라나의 슈팅은 여전히 영점 조절이 잘되지 않은 상태였다.

선제골은 경남의 몫이었다. 전반 25분 박민서가 과감한 돌파로 전남 수비진을 뚫어냈다. 골키퍼까지 속이는 슈팅으로 첫 골을 만들어냈다.

선제 실점 후에도 주도권은 전남이 가져갔다. 전반 31분 김현욱의 크로스를 받아 고태현이 날린 슈팅을 고동민이 막아냈다. 경남은 세트피스로 반격했다. 전반 37분 이광진의 프리킥을 박재환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힘이 실리지 못했다.

전남이 전반 42분 간결한 패스 플레이 이후 유헤이가 득점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은 경남이 웃었다.

초반부터 경남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정충근이 크로스를 올려줬다. 박민서가 때린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박재환의 타점 높은 헤더는 살짝 벗어났다. 경남이 공세를 높였다. 후반 4분 고경민이 역습을 펼쳤다. 정충근에게 완벽한 기회가 왔지만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남이 슬슬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후반 11분 플라나의 헤더는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14분 김현욱의 프리킥도 골대로 향하지 못했다. 경남은 박민서, 고경민, 정충근 대신 티아고, 황일수, 카스트로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전남이 또 경남을 위협했다. 후반 19분 박인혁이 좋은 움직임과 패스를 통해 유헤이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김영찬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후반 23분 티아고와 카스트로가 순간적으로 호흡을 맞춰서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티아고가 득점포를 오랜만에 가동했다. 후반 24분 모재현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줬고, 티아고가 다이빙 헤더로 밀어 넣었다.

경남은 승기를 잡은 뒤에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 경기 막판 흐름이 급격히 달라졌다. 경남은 후반 40분 이민기가 유헤이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이 선언됐다. 김현욱의 페널티킥을 고동민이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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