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사직] '2연승' 롯데, 서튼 감독 "박세웅 성장했다, 고승민 홈런으로 승기 잡았다"

최민우 기자 2022. 10. 2.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서튼 감독은 "고승민, 렉스 선수 테이블 세터로 좋은 역할 보여줬다. 고승민 경기 초반 홈런으로 승기 잡을 수 있었다. 정훈 선수도 팀이 필요할 때 소중한 타점 올리며 도망가는 점수 뽑아줬다. 종합적으로 우리팀 1번에서 9번까지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서 자기 역할 해준 경기였다. 한팀으로 이긴 경기였다"며 타자들을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롯데 고승민(왼쪽)과 래리 서튼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한 롯데의 시즌전적은 63승 4무 74패가 됐다. 경기장을 찾은 1만 4088명의 관중 앞에서 승리를 거뒀고, 사령탑도 환하게 웃었다.

서튼 감독은 “오늘 정말 많은 팬 분들이 사직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다. 그 좋은 에너지 받아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롯데 팬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박세웅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11패)을 수확했다. 아울러 개인 통산 1000이닝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서튼 감독은 “박세웅 선수 선발로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등판 전 조정 잘해줬다는 것인데, 지난 등판 때 썩 좋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지난 등판과 오늘 등판 사이 조정을 거쳐 또 다른 장애물을 이겨냈고, 성장한 모습 보여줬다. 계획을 잘 하기도 했지만, 그 계획을 마운드에서 잘 실행해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흡족해 했다.

박세웅이 내려간 뒤에는 불펜 총력전이 펼쳐졌다. 서준원과 김도규, 최준용, 이민석, 구승민, 김원중 등 6명이 마운드에 올라 이닝을 책임졌다. 서튼 감독은 “6명의 불펜 투수들도 모두 자기 역할 해주면서 상대팀 타선 압도해주는 모습 보여줬다.

그 사이 타선도 득점 지원에 나섰다. 3회 지시완의 안타로 출루해 만들어진 찬스를 고승민이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이날 고승민은 홈런 포함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여기에 잭 렉스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6회에는 정훈이 1타점 좌전 안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튼 감독은 “고승민, 렉스 선수 테이블 세터로 좋은 역할 보여줬다. 고승민 경기 초반 홈런으로 승기 잡을 수 있었다. 정훈 선수도 팀이 필요할 때 소중한 타점 올리며 도망가는 점수 뽑아줬다. 종합적으로 우리팀 1번에서 9번까지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서 자기 역할 해준 경기였다. 한팀으로 이긴 경기였다”며 타자들을 칭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