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유전자가위 특허 '승기'
김시균 2022. 10. 2. 17:33
국내 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 발명자'를 가리는 특허 전쟁 첫 단계에서 승리했다. 2일 툴젠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저촉심사 첫 단계 '모션 페이즈'에서 특허 분쟁 상대인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대), 하버드대 브로드연구소를 이기고 '시니어 파티(첫 번째 발명자)' 지위를 얻었다. 저촉심사는 특허 분쟁이 생길 때 최초 발명자를 판단해 특허를 부여하는 제도다. 툴젠은 2020년 12월 이번 특허권 분쟁에서 꺾은 두 기관을 상대로 '진핵세포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가 작동하는 발명'에 대한 저촉심사를 제기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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