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인 줄 알고" 식물뿌리 먹은 9명, 구토증세로 병원행

강수지 기자 2022. 10. 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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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의 한 인삼밭에서 채취한 식물 뿌리를 먹은 9명이 구토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7분쯤 충북 증평의 한 교회에서 40~60대 9명이 한 인삼밭에서 채취한 식물 뿌리를 먹고 오심과 구토, 복통 증세를 보인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들이 독성 식물 뿌리를 인삼으로 잘못 알고 먹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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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2시37분쯤 충북 증평의 한 교회에서 40~60대 9명이 인삼 같은 식물 뿌리를 먹고 오심과 구토, 복통 증세를 보인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충북 증평의 한 인삼밭에서 채취한 식물 뿌리를 먹은 9명이 구토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7분쯤 충북 증평의 한 교회에서 40~60대 9명이 한 인삼밭에서 채취한 식물 뿌리를 먹고 오심과 구토, 복통 증세를 보인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는 구토 증상을 보인 3명을 청주의 2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외 6명은 자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들이 독성 식물 뿌리를 인삼으로 잘못 알고 먹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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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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