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3일 만에 두 자릿수 득점, 한화 잡고 가을잔치행 매직넘버 3[SS 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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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KIA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황대인의 2점 홈런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폭발해 10-1로 이겼다.
3회에만 5점을 뽑아내 주도권을 확보한 KIA는 6회초 황대인의 2점 홈런과 고종욱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3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남은 다섯 경기에서 3승만 보태면 NC가 전승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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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황대인의 2점 홈런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폭발해 10-1로 이겼다. 선발 션 놀린은 5회까지 삼진 5개를 곁들여 3안타 무실점으로 흐름을 만들었고, 이준영을 시작으로 장현식 박준표 김유신이 1이닝씩 책임졌다. 김유신이 9회말 2사 후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해 무실점 승리를 놓친 게 옥에 티였다.
한화는 고졸(세광고) 신인 투수 박준영이 선발 데뷔전을 치렀지만, 2.1이닝 3안타 5실점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9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차세대 4번타자인 김인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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