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요금 올렸다고..영국 내 50곳서 잇단 시위

정명원 기자 2022. 10. 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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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역 50여 개 도시에서 물가 인상에 항의하는 시민이 동시다발적으로 시위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습니다.

오늘 시위는 최근 몇 년 동안 영국에서 조직된 시위 가운데 최대 규모로 이스트본에서 에든버러, 헐에서 헤이스팅스까지 수천 명의 인파가 거리로 나섰습니다.

시위에는 환경·사회단체뿐 아니라 다양한 정치단체도 참여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시민들은 거리 시위와 함께 에너지 요금 청구서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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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역 50여 개 도시에서 물가 인상에 항의하는 시민이 동시다발적으로 시위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습니다.

오늘 시위는 최근 몇 년 동안 영국에서 조직된 시위 가운데 최대 규모로 이스트본에서 에든버러, 헐에서 헤이스팅스까지 수천 명의 인파가 거리로 나섰습니다.

시위에는 환경·사회단체뿐 아니라 다양한 정치단체도 참여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이들이 거리에 나선 이유는 치솟는 가스 요금과 전기 요금으로 인한 생활고에 대해 해결책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시민들은 거리 시위와 함께 에너지 요금 청구서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시민단체인 '돈 페이(Don't Pay)UK'가 주도하는 상징적인 행위로 요금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항의 표시입니다.

(사진=@AZmilitary1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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