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게임노트] '박세웅 10승+고승민 홈런 포함 4안타' 롯데, 두산 꺾고 2연승

최민우 기자 2022. 10. 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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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후속타자 박승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고승민이 138㎞짜리 빠른공을 받아쳐 우월 아치를 그렸다.

이어 이호연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를 찬스를 만든 롯데는 정훈의 1타점 우전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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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한 롯데의 시즌전적은 63승 4무 74패가 됐다. 두산과 올 시즌 상대전적은 7승 1무 7패 동률을 이루게 됐다. 반면 두산은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 80패(57승 2무)째를 떠안았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박세웅의 호투가 돋보였다.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시즌 10승(11패)을 수확했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두산 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출격한 고승민이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잭 렉스(3타수 2안타 1볼넷)와 전준우(4타수 2안타 1득점)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롯데는 3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지시완이 상대 선발 최원준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박승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고승민이 138㎞짜리 빠른공을 받아쳐 우월 아치를 그렸다. 홈런 한 방으로 두 점을 먼저 앞서나간 롯데다.

6회 롯데는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준우가 좌월 2루타를 날려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이호연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를 찬스를 만든 롯데는 정훈의 1타점 우전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두산도 반격하기 시작했다. 7회 바뀐 투수 최준용을 상대로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양찬열이 볼넷을 골라 나간 가운데, 대주자 조수행이 도루와 상대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정수빈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불펜 총력전이 펼쳐졌고, 9회 클로저 김원중이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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