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목돈' 장병내일준비적금 인기..7개월만에 총납입액 37%↑

하채림 2022. 10. 2.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초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저축액 33% 추가지원이 시행되면서 장병 가입자와 납입액이 크게 늘었다.

2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장병내일준비적금 현황 국감자료를 보면 7월 말 기준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 수는 34만5천252명으로 나타났다.

상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현재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는 6% 수준 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4만5천명 월 36만원꼴 납입..1월부터 저축액 33% 추가적립 효과
경력 상담을 받는 장병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j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올해 초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저축액 33% 추가지원이 시행되면서 장병 가입자와 납입액이 크게 늘었다.

2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장병내일준비적금 현황 국감자료를 보면 7월 말 기준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 수는 34만5천252명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수는 작년 말과 비교해 7개월 만에 약 5만명이 급증했다.

7월 말 기준 총납입액은 1천234억7천700만원으로 작년 말보다 37% 급증했고, 1인당 월평균 납입액도 18% 늘어난 35만7천643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8월 출시된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군 장병이 전역 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우대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금융상품이다.

기존의 1%포인트(P) 가산금리 지원에다 올해 1월부터 저축액의 3분의 1에 상응하는 금액을 재정으로 적립해주는 혜택이 추가돼 가입자와 납입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현재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는 6% 수준 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올해 예산은 매칭지원금(2천164억원)과 이자지원금을 합쳐 2천190억900만원이다.

내년 예산안에는 병사 월급 인상에 따라 6천610억원이 편성됐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