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통령 향해 연일 공세 "체면 지킬 때 아냐,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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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외교라인 교체를 재차 촉구하며 나섰다.
그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국민, 민생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낀다면 대통령 사과와 외교라인 교체로 결자해지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나서라"고 했다.
이어 "모든 경제 지표들이 연일 경고등을 울리고, 국민의 삶은 비상"이라며 "한가로이 대통령 체면을 지키기 위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할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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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유승혁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외교라인 교체를 재차 촉구하며 나섰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체면을 지키려 갈등을 조장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국민, 민생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낀다면 대통령 사과와 외교라인 교체로 결자해지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나서라"고 했다.
이어 "모든 경제 지표들이 연일 경고등을 울리고, 국민의 삶은 비상"이라며 "한가로이 대통령 체면을 지키기 위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할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외교 참사 반성은커녕 보이스피싱, 의회 독재 운운하며 무책임한 궤변으로 야당을 비난하고 있다"며 "집권 여당 자격이 없는 '윤바라기(윤 대통령 바라기)' 권력 추종 세력일 뿐임을 자백하는 건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60% 이상이 대통령 발언을 바이든으로 들었는데, 이를 날리면이라고 우기며 언론을 겁박하는 게 진짜 보이스피싱"이라며 "국민 70% 이상이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민의를 거부하는 게 독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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