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점 폭발한 수원KT 이노시케, 외국인 듀오 34점 합작한 원주DB에 역전승

장강훈 2022. 10. 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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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KBL 컵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첫 경기에서 원주 DB를 88-84(23-35 24-17 18-14 23-18)로 눌렀다.

지난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KT는 36점 14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친 이제이 아노시케를 앞세워 DB를 가볍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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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이제이 아노시케(왼쪽)가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B조 첫 경기에서 원주 DB 드완 에르난데스 앞에서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L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수원 KT가 KBL 컵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첫 경기에서 원주 DB를 88-84(23-35 24-17 18-14 23-18)로 눌렀다.

시범경기를 대신해 각 팀 전력을 미리 들여다볼 수 있는 컵대회는 프로 10개구단과 상무 등 11개 팀이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른다.

지난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KT는 36점 14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친 이제이 아노시케를 앞세워 DB를 가볍게 제압했다. 아노시케가 골밑을 점령하자 양홍석이 내외곽을 오가며 18점(6리바운드)을 몰아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노시케는 골밑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고감도 슛 감각을 과시해 전천후 플레이어로 주목받았다.

하윤기도 블록 3개를 포함해 12점 7리바운드로 이번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DB는 드완 에르난데스(21점 8리바운드)와 필리핀 선수인 이선 알바노(13점 5도움)가 34점을 합작해 DB의 빠른 농구에 탄력을 붙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에르난데스는 운동능력과 높이를 두루 과시했고, 알바노는 빠른 스피드와 감각적인 볼터치를 뽐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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