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맹활약' 윌리안, "3경기 남았고 승점 9점 남았다" [대전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쳐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윌리안은 "광주는 이미 우승에 성공한 팀이라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막상 경기해보니 무승부도 가치 있는 결과라고 생각했다. 광주, 대전 어느 한 팀도 특출나게 잘하지 않아 공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전, 정승우 기자] "감독님이 말씀하신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쳐 2-2 무승부를 거뒀다. 2-1로 앞서가던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했다.
이 경기 대전의 2골에는 윌리안(28)이 있었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윌리안은 후반 19분 터진 마사의 골을 도왔고 곧이어 20분에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윌리안은 "광주는 이미 우승에 성공한 팀이라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막상 경기해보니 무승부도 가치 있는 결과라고 생각했다. 광주, 대전 어느 한 팀도 특출나게 잘하지 않아 공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쉽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었지만, 아쉬웠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며 뒤에서 도와주는 팀원들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민성 감독은 이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외국인 선수를 모두 뺐다. 경기 전 만난 이민성 감독은 "몸 좋은 선수들 위주로 내세웠다. 마사를 비롯해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들은 후반에 투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윌리안은 "감독님이 말씀하신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가 들어가든지 투입 후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필요했다. 운 좋게 선택받아 들어갔지만,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팀에 여러 좋은 선수가 있기 때문에 누가 투입되든 잘 할 수 있었다고 믿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3경기 남았고 최대 9점까지 승점 획득이 가능하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