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시대 주거지 '담양 응용리와 태목리 유적', 사적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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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시대 대규모 주거지 유적으로 추정되는 '담양 응용리와 태목리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다.
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전남 담양군의 '담양 응용리와 태목리 유적(유적)'을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지난달 초 관보에 고시했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되는 유적에서는 영산강 상류에서 가장 넓게 형성된 충적지를 무대로 광역적 주거 구역이 조성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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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시대 대규모 주거지 유적으로 추정되는 ‘담양 응용리와 태목리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다.
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전남 담양군의 '담양 응용리와 태목리 유적(유적)'을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지난달 초 관보에 고시했다. 마한은 기원전 1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 무렵까지 한강 유역과 충청도와 전라도 일부를 점유한 세력이다. 유적은 2∼5세기 영산강 변에 만들어진 마한 시대 취락 유적으로 이 곳에서 약 1,500여 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지난 8월 열렸던 문화재위원회 제8차 사적분과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담양군, 장성군, 화순군, 나주시, 영암군, 함평군, 무안군, 해남군 등 영산강 유역 일대 90여 곳에서 옛 취락 흔적이 3,000여기 이상 보고됐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되는 유적에서는 영산강 상류에서 가장 넓게 형성된 충적지를 무대로 광역적 주거 구역이 조성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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