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컵 개편 첫 해 우승팀 수원 삼성, "이번 우승은 '다 모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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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인 여성 풋살대회로 개편한 '2022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의 개편 첫 해 우승팀은 수원 삼성이었다.
김현선은 "수원 구단 타이틀을 달고 뛰니 사명감이 컸었다. 주장 완장에 수원 주장 민상기의 싸인이 적혀 있어 더 힘을 냈다"며 "득점왕보단 우승이 훨씬 절실했었다. 이번 대회가 순위에 상관없이 모든 팀들이 4경기씩 뛸 수 있어 다들 행복감을 안고 돌아가리라 믿는다. 여자축구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계속 축구와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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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승 후 취재진과 만난 박용희 감독과 김현선은 “8월 초 첫 훈련을 시작했지만 저마다 일정이 달라 다 모이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번 우승이 더욱 갚지다”며 “수원월드컵경기장보조구장과 과천관문체육관에서 약 6회 훈련했다. 모인 횟수는 적어도 집중해서 훈련했다고 자부한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수원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8득점 무실점 전승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박용희 수원 U-12(12세 이하)팀 감독의 지휘 하에 전술적인 움직임이 조화된 덕분이다. 교체 선수에 따른 전술 다양화와 풋살에서 필요한 측면 공격수들의 수비가담이 우승의 원동력으로 지목된다.
특히 김현선은 4경기 2골로 대회 최우수선수(MVP) 상을 수상했다. 4경기 중 3경기에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주장으로서 경기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이 컸다. 대학 시절 득점왕 경력은 많았지만 우승과 MVP는 처음이라 시상식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박용희 감독도 “이번 우승은 우리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다 같이 모인 결과가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며 “구단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셔 감사하다. 진정한 의미의 ‘원 팀’으로 우승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웃으며 말했다.
천안 I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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