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올해 김장 어쩌죠" 배추 도매가 1.5배 올라

이남의 기자 2022. 10. 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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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배추 행진이 이번달에도 이어진다.

이번달 배추 값이 지난해 1.5배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배추는 지난달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추석 성수기 출하가 집중되면서 도매가격이 10㎏당 2만3137원으로 지난해 9월 가격의 2배로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측은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내달에는 도매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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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배추의 도매가격은 10㎏(상품) 기준 9000원이 될 것 전망이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김치를 고르고 있다./사진=뉴스1
금값 배추 행진이 이번달에도 이어진다. 이번달 배추 값이 지난해 1.5배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엽근채소 10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배추의 도매가격은 10㎏(상품) 기준 9000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달 도매가격 5821원과 비교하면 1.5배, 평년 가격(7159원) 대비 1.3배 오른 값이다. 배추는 지난달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추석 성수기 출하가 집중되면서 도매가격이 10㎏당 2만3137원으로 지난해 9월 가격의 2배로 올랐다.

김장배추는 이달 중순부터 수확되는 가을배추다.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평년에 비해 다소 넓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측은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내달에는 도매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무 도매가격은 20㎏에 2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9134원과 비교해 2.3배로 오르고, 당근 가격은 20㎏ 기준 6만5000원으로 2.7배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감자는 이달 20㎏ 기준 도매가격이 3만8000원으로 지난해 1년 전(2만8796원)의 1.3배가 되고, 양파는 ㎏당 1450원으로 1.6배 수준까지 비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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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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