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무승부' 대전 이민성 감독, "매 경기가 결승..계속 이겨야 한다" [대전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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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49)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무승부에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쳐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민성 대전 감독은 "비겼다. 팬들께 죄송하다. 선수들은 계획했던 대로 잘 해줘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아쉬울 수 있다. 선수들은 고생 많았다. 전남전 잘 준비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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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정승우 기자] 이민성(49)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무승부에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쳐 2-2 무승부를 거뒀다. 2-1로 앞서던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민성 대전 감독은 "비겼다. 팬들께 죄송하다. 선수들은 계획했던 대로 잘 해줘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아쉬울 수 있다. 선수들은 고생 많았다. 전남전 잘 준비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후반 추가시간 조유민을 공민현과 바꿔주며 수비를 강화했지만, 이후 실점이 나왔다. 이 감독은 "공민현 선수도 지쳤고 세트피스 수비도 필요했다. 실패라면 실패지만, 교체 타이밍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교체로 들어간 한 선수 때문에 실점이 나온 것은 아니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반전 경직된 부분이 많았다. 패스 실수도 있었다. 스스로 무너졌다. 선수들이 이 부분에서 흔들렸다. 하프 타임 영상을 보며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지시를 잘 따라줘 후반전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제 단 3경기 남은 대전이다. 이민성 감독은 "매 경기가 결승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전남전을 시작으로 김포, 안산전까지 모두 최선을 다해 상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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