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아노시케 36점 폭발' KT, DB에 짜릿한 재역전승

통영/조영두 2022. 10. 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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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시케를 앞세운 KT가 DB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수원 KT는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8-84로 승리했다.

4쿼터 승리를 향한 KT의 의지가 돋보였다.

아노시케는 또 한 번 3점슛을 터뜨리며 완전히 승리를 KT 쪽으로 가져왔고, KT는 DB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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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조영두 기자] 아노시케를 앞세운 KT가 DB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수원 KT는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8-84로 승리했다.

1옵션 외국선수 랜드리 은노코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이제이 아노시케(36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양홍석(18점 6리바운드)과 하윤기(12점 7리바운드 3블록) 또한 존재감을 뽐냈다.

DB는 드완 에르난데스(21점 8리바운드)와 이선 알바노(1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1쿼터를 23-35로 뒤진 KT는 2쿼터가 되자 반격하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아노시케가 있었다. 아노시케는 내외곽을 오가며 연속 득점을 올렸고,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몰아쳤다. 이후 프리먼과 이준희에게 실점했지만 이번엔 양홍석과 김민욱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양홍석이 팁 인으로 추가한 KT는 47-52로 추격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KT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아노시케가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역전을 이끌었다. 특히 상대 진영으로 직접 공을 몰고가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장면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그러나 에르난데스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흐름을 끊겼다. 또한 박인웅에게도 실점했고, 65-6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승리를 향한 KT의 의지가 돋보였다. 에르난게스와 알바노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하윤기와 최성모의 득점으로 맞섰다. 이어 양홍석과 아노시케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면서 재역전(83-8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아노시케는 또 한 번 3점슛을 터뜨리며 완전히 승리를 KT 쪽으로 가져왔고, KT는 DB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 사진_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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