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교육부, "영어 수업 줄여라" 전인대 제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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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영어 교육 축소'를 놓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달 중국 교육부가 영어 수업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지난 3월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교육부는 현재 전체 교과 과정에서 영어는 중국어 수업 시간의 3분의 1 미만인 8%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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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영어 교육 축소'를 놓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달 중국 교육부가 영어 수업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지난 3월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중국 전역 인민대표가 모인 전인대에서는 영어 교육 축소를 통해 서방의 영향력을 줄이고 대신 중국 문화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교육부는 현재 전체 교과 과정에서 영어는 중국어 수업 시간의 3분의 1 미만인 8%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인대 제안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이 "영어 수업이 앞으로 더욱 소외되고 학생들의 직업 선택 기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7월 국가 정책이 바뀌면서 영어 등의 사교육과 함께 외국 교재 사용도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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