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극장골' 광주, 2위 싸움 한창인 대전 발목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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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대전 하나시티즌의 발목을 붙잡았다.
광주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대전과 원정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1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이진현의 중거리 슛은 이준 골키퍼가 몸날려 선방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고, 49분 이상기가 산드로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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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대전과 원정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광주는 승점 82를 만들었고, K리그 역대 최다 승수는 다음 경기로 미뤘다.
FC안양(승점 66)와 2위 다툼에 한창인 대전(승점 65)은 승점 1추가에 그쳤다. 안양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2위 탈환에 실패했다. 윌리안의 1골 1도움이 빛을 바랬다.
포문은 광주가 열었다. 전반 13분 두현석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승부는 후반부터였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몰아붙였다. 후반 1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이진현의 중거리 슛은 이준 골키퍼가 몸날려 선방했다.
이내 균형을 맞췄다. 후반 18분 마사가 윌리안에게 받은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2분 뒤 한 걸음 더 도망갔다. 윌리안이 서영재의 어시스트로 골맛을 봤다.
23분 윌리안이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측면에서 수비 경합에서 이겨낸 뒤 건넨 패스를 이진현이 받아 골문을 그대로 갈랐지만 이는 오프사이드로 판정났다. 후반 막판 윌리안은 멀티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광주는 물러서지 않았다. 끝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고, 49분 이상기가 산드로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포효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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