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1골 1도움 맹활약' 윌리안, 무승부 속 빛난 절대적 에이스

반진혁 2022. 10. 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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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이 무승부 속에서도 빛난 절대적 에이스였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대전은 시즌 처음으로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고 FC안양에 잠시 내줬던 2위 자리를 찾았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윌리안을 교체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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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윌리안이 무승부 속에서도 빛난 절대적 에이스였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대전은 시즌 처음으로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고 FC안양에 잠시 내줬던 2위 자리를 찾았다.

대전은 이날 승부수를 던졌다. 외국인 선수 모두가 벤치에서 출격 대기를 기다렸다. 강행군으로 인한 체력 안배와 후반 조커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윌리안을 교체로 투입했다. 전반전 1골을 실점한 후 득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윌리안은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최전방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특히, 간결한 터치로 번뜩이는 돌파, 침투로 계속해서 광주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윌리안의 발끝은 후반 18분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간결한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마사가 득점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던 윌리안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서영재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대전에 역전골을 안겼다.

윌리안의 활약은 공격 포인트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최전방에서 활발한 압박을 통해 광주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필요시에는 측면까지 반경을 넓히면서 대전에 힘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내줬고 끌려다니는 양상을 보이면서 어려움을 겪은 대전이다.

비록 대전은 후반 시간 일격을 당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구한 건 윌리안이었다. 교체 투입에도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윌리안의 절대적인 존재감은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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